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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제회의 유치지원금 10억원 규모로 확대

인도네시아, 국제회의 유치 지원금 10억원 규모로 확대

 

인도네시아 정부는 관광객 유치를 넘어 비즈니스 이벤트를 통한 수익률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외화수 익을 증대하여 경상수지 적자를 줄이겠다는 의지다. 이에 정부 관광당국은 ‘19년도 국제회의 유치지원 예산을 1백 만 달러(한화 약 1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시장점유율을 확장할 계획이다. 관광부(Ministry of Tourism) 산하 마 이스 엑설러레이션(MICE Acceleration)팀의 호세아 안드레아스 룬카트(Hosea Andreas Runkat) 총괄담당자는 “2019-2020년 업무계획을 위한 MICE 개발전략(MICE development strategy)을 수립 중에 있으며, 이 기간 중 목표는 국제대회 유치에 7차례 출전하는 것”이라 하였다.
인도네시아 야히야(Yahya) 관광부 장관은 국제회의 유치지원금에 대해 “비지니스 이벤트(Business events)는 수익창출이 높은 섹터이며 이들 행사에 인도네시아 업체가 행사에 입찰하도록 장려하면서 정부가 지원금을 제 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가 싱가포르를 이길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의 의도는 싱가포르와 바탐 (Batam), 빈탄(Bintan)을 연결해 사이드 이벤트와 사전·사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 해 인도네시아 관광공사(Indonesian Tourism)는 이미 MICE 수용력을 갖춘 발리나 자카르타 외에도 바탐이나 빈 탄을 MICE 개최지로서 개발 및 홍보하려는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국가개발기획부(national development of Indonesia) 장관 밤방 브로조누고로(Bambang Brodjonegoro)는 “2018년 10월 발리에서 개최되었던 IMF-세계은행(World Bank) 연례총회가 창출한 직접경제효과가 약 330만 달 러(한화 37억원)에 달하며, 이들이 머문 기간 중 발생한 경제적효과는 1,100억 루피(한화 1조 7천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인도네시아는 더 이상 입국자수가 증가하는 것에만 만족하지 않는다. 이제는 그들이 와서 더 오랜 기간 머물면서 더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MICE 산업은 2억 6천만 명이 넘는 인구와 동남아 최대의 경제규모,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 입어 급성장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MICE 산업 규모는 2025년 연 35억달러(약 3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 되며, 현재 글로벌 MICE 목적지가 될 16개의 도시에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아직까지 주변 국가들에 비해 MICE 산업에서 뚜렷한 성과나 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이국적인 분위기와 문화, 아름다 운 자연경관 등을 바탕으로 매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 안에 MICE 산업에서의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