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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속가능 성과를 창출하는 MICE 행사 사례

지속가능행사를 적극적으로 실현하고 그 성과를 분석하고 있는 조직들이 있다.
이들은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지속가능성을 중요한 모티브로 삼고, 행사 후에도 지속가능계획의 성과에 대하여 분석하고 보고 서를발간하는데이중몇가지사례를소개하고자한다.

 

1. 월드컬처오픈의 베터투게더 페스티벌 Better Together Festival

 

공익활동가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만들어가는 NGO 월드컬처오픈(World Culture Open)은 매년 가을 “베터투게더 페스티벌(세계문화오픈대회)”이라는 축제를 개최한다. 세계 곳곳에서 예술, 사회, 환경, 건강, 과학, 공공 등 의 분야에서 지역 및 국제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가 는 공익활동가들이 모여서 교류한다.
2017년 청주시의 유치로 청주 원도심의 옛 연초제조창(담배공장)에서 시작하여, 2018년에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함께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9년에는 평창군 유치로 동계올림픽플라자 부지에서 각각 개최되었다. 사회혁신가, 환경운동가, 대안교육가, 체인지메이커, 사회적기업가, 비영리활동가 등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현장의 리더들이 모이며 지금까지 130개국, 5,000명 이상의 활동가들이 참여하고 네트워크 되어 있다.
베터투게더페스티벌의 5대 지속가능행사운영전략

 

첫째, 참가자 주도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간의 관계(네트워크)를 오랫동안 지속시킨다.

 

베터투게더 페스티벌의 주요 참가자들은 이미 자기 분야에서 지속가능사업이나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는 다음과 같은 공익활 동가들이다.

  • 제로웨이스트 라이프 스타일을 전파하며 100% 無포장 생활용품 숍을 운영하는 뉴욕의 사회적 기업가
  • 옛 골목을 핫플레이스로 만들고 있는 익선동의 도시재생 청년활동가
  • 도심 속 양봉으로 도시생태계를 개선시키고 유기농 벌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도시양봉가 •마음챙김 명상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사회적 평화만들기를 가르치는 치앙마이의 평화교육가
  •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집하여 패션쥬얼리로 만드는 칠레의 환경운동가
  • 콜롬비아 농가에서 조달한 커피를 팔아 수익금을 시리아 난민 취업교육에 후원하는 스타트업
  •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없애며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한국의 베리어프리 영화제 운영가
  • 천만원을 호가하여 대한민국 절단장애인 1%만이 구매할 수 있었던 전자의수를 3D 프린팅으로 제작하여 100만원대로 보급하 는 개발자

베터투게더 페스티벌의 메인 프로 그램에는 ‘베터투게더 페어&스쿨’이 있다. 베터투게더 운영진은 행사 웹 사이트와 앱을 통해서 사전에 자기 주도 프로그램을 호스트할 수 있도 록 안내하고 있다. 누구든지 자신이 추진하고 있는 공익프로젝트를 워크 숍, 토크, 전시, 게임, 아트퍼포먼스 등의 방식으로 현장에서 소개할 수 있도록 코너를 제공하는 것이다.
‘베터투게더 페어&스쿨’ 신청자들은 신청양식을 통해서 기획안을 보내고 주최측 운영진들과 협의를 거쳐 자 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시간과 장소 를 함께 선정한다. 2017년 청주 연초 제조창에서 열린 베터투게더 페스티 벌에서는 3일간 총 150개의 프로그 램이 펼쳐질 정도로 자기주도형 프 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축제로의 적 극적 참여를 유도한다.
프로그램 운영에 자율성과 창의성을 장려하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매우 흥미로운 방식으로 페어&스쿨 프로그램들을 호스트한다. 2020년 평창에서 펼쳐진 베터투게더 스쿨&페어에서는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창군의 군목인 전나무를 현장에 함께 식수하는 세레머니를 진행하거나;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컨퍼런스 중간에 옆자리에 앉아있는 사람들에게 서로 어깨 마사지를 해주는 힐링 물리치료 워크숍을 관객 전원을 대상으로 제공하거나; 협업마인드를 키워주는 보드게임을 계란판을 재활용하여 만들어서 참가자들에게 가르쳐주기도 하고; 자신이 제작한 여성인권 다큐멘터리 동영상을 선보이기도 하며, 절단장애인에게 제공될 전자의수 에 필요한 손가락 부분을 함께 만들어보는 메이커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한다.
참가자들은 페어&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프로젝트를 창의적인 방식으로 홍보하고 세계에서 모인 참가자들 중에서 협력 파 트너를 찾기도 한다. 프로그램 호스트 신청자들과 행사 운영진과의 사전 커뮤니케이션 과정은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이 과정은 지구촌에 선한 영향을 끼치고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가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창조하고 있는 주인공들과 따뜻하고도 돈독한 지속 가능 관계로 이어지게 한다. 지속가능발전에서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할 수도 있다.

 

둘째, 크리에이티브한 시설(venue) 활용으로 개최지의 문화적 가치를 일깨운다.

 

베터투게더 페스티벌은 도시의 유치신청 과정을 통해 개최지가 선정된다. 지속가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중시하기에 수도권이나 대도시 보다는 지역 도시를 우선순위로 고려한다.
개최도시를 결정한 후 행사 시설(venue)를 선택하기 위한 수차례의 현장 방문과 지역민 중심의 사고는 필수다. 개최도시의 정부 관계자와 논의도 하고, 지역의 공익활동가들에게 자문을 얻기도 하면서 도시를 상징하는 문화적 장소가 어디인지, 행사를 마친 후에도 지역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장소가 어디일지,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행사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고 민한다.

2017 베터투게더 페스티벌 @ 청주 연초제조창

점차인구가줄고활력이떨어지고있었던청주원도심에가면한때천여명의직원이한해에10억개비의담배를생산하던담 배공장이 있다. 담배생산이 전자화되면서 비워진 공장을 2017 베터투게더 페스티벌 행사장으로 변모시켰다. 인더스트리얼한 느 낌의 이 공간을 행사 참가자들이 도시재생이라는 지구촌 공통의 도전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가기에 최적의 시설이었다.

 

 

2018 베터투게더 페스티벌 @ 대전컨벤션센터

대한민국 국가균형박람회와 함께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 2018 베터투게 더 페스티벌의 공간은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아티스트의 작품과 콜라보레이션 으로 꾸며졌다. 내전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목숨을걸고바다를건너고국경 을 넘어야 했던 시리아 난민들의 고충을 공감해보기 위해 참여자들이 철봉에 매달리고 평행봉에서 오래 버티기를 하는 퍼포먼스를 하면서 이를 현장에 배치된 실사출력 기에서 즉석 인쇄하여 대형 종이막사를 만들어 컨퍼런스와 발표대회를 진행했다. 재활용 가능한 현수막과 종이를 이용하여 벽을 세우고LED스크린대신사방의벽에프로젝터를투영함으로써자원을아낄수있는환경친화적효과도얻을수있었다.하지 만무엇보다도전쟁과난민의입국허용등사회적으로이슈가되고있는문제에대해함께환기함으로써지속가능의명제를다 룰수있었다.

2019 베터투게더 페스티벌 @ 평창 동계올림픽플라자 부지

전 세계를 울렸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개막식 스타디움(올림픽플라자)은 시설 유지비 부담으로 인해 철거되었고, 올림픽부지 는 현재 비어있는 공터다. 평화를 수호하는 올림픽의 유산을 잇고 세계에서 주목하는 평화의 랜드마크를 만들고자 하는 개최도 시 평창군의 바람을 담아, 2019 베터투게더 페스티벌은 이 공터에 지오데식돔(지오돔)을 세우는 것으로 디자인하였다.
지오돔은 미국 미래학자 버크민스터 풀러가 창안한 건축구조로 공기순환과 에너지효율이 극대화된 미래형 건축구조이다. 비록 행사를 위해 임시로 세워진 가건물이었지만, 대관령 산맥에 둘러싸인 개최지 주변 환경과도 잘 어울리며, 공간 설립 때부터 지역 민들에게 많은 호기심을 일으켰다. 행사 이후에는 시설 일부가 지역축제에 재사용되기도 하였다.

 

 

이렇게 비어있는 담배 공장을 이용하고,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하여 대형 종이 막사를 세우고, 에너지 효율적인 건축구조인 지오돔을 이용함으로써 베터투게더 페스티벌은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기 위해 한 번 더 고민하고 노력한다. 무 엇보다도 크리에이티브한 공간시설은 개최지의 역사와 문화를 한 곳에 담아내는 상징이 되면서, 행사 참가자들이 자국으로 돌아 가도 새록새록 떠오르는 기억으로 오래 남게 된다.

 

셋째, 로컬은 지속가능행사의 기본이다.

 

베터투게더의 식음계획은 로컬푸드 활동가들과의 협력으로 완성된다. 청주 원도심 안덕벌의 아낙네들이 왜 콩과 두부를 만들어 생계를 유지하게 됐는지 그 근대사 이야기가 담긴 한편의 소쿠리 도시락과, 평창 어느 호텔의 콘티넨탈 브랙퍼스트 대신 따끈따 끈하게 구워진 강원도의 찐빵, 감자, 옥수수로 구성된 아침식사는 지역 어머니들의 손맛이 담겨서 더욱 따뜻하기도 하지만, 식재 료의 운송루트를 줄임으로써 탄소배출 감소에 기여도 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기도 하며 참가자들에게는 지역의 식문화를 제 대로체험할수있게한다.

2019 평창 행사에서는 강원도 특산물인 ‘감자’를 소재로 국내외에서 모인 공익활동가 이외에도 지역민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하였다. 특히, 행사가 진행된 10월은 햇감자가 막 수확된 터라 제철음식을 최적의 상 태에서 즐길 수 있었고, 대관령부녀회 등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운영되었던 ‘포테이토 카니발’은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 로 풍성해질 수 있었다. 이렇게 로컬푸드는 ‘환경적, 경제적, 문화적’ 선순환의 지속가능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리고 베터투게더 페스티벌에는 ‘오픈보이스’라는 인기 그룹토론 프로그램이 있다. 매해 지역의 고민거리를 가지고 토론을 한 다. 2019년에는 ‘비어 있는 평창의 올림픽플라자를 어떻게 하면 평화랜드마크로 만들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이 펼쳐 졌다. 현장에서 수집된 다양한 아이디어들은 150페이지 결과책자로 만들어져서 평창이 올림픽플라자 개발의 기본계획을 수립하 는데 참고자료로 반영되기도 하였다.

 

 

넷째, 지속가능성 패션과 테크놀로지로 참가자 경험을 극대화 시키다.

 

최근에 모바일 입장권과 디지털 등록시스템으로 참가자를 관리하는 국제행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베터투게더 페스티 벌에서도 인쇄물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프로그램북 을 인쇄하는 대신 참가자들에게 페스티벌 앱을 이용하게 하 는데, 주최자 입장에서는 페이지 수에 제한이 없기에 더 풍 성한 콘텐츠를 담을 수 있어서 좋고, 시시각각으로 내용을 업데이트할 수 있어 편리하다.

페스티벌 앱을 새롭게 개발해야 한다는 부담은 없애도 된다. 미국의 가이드북이나 한국의 엑싱크와 같이 행사운영과 홍 보에 필요한 기본 프레임을 제공하면서 클라이언트와 협의 하여 UI/UX를 보완하는 다양한 앱서비스 회사들을 찾아볼 수 있다. 앱에 위치기반 지도 기능을 넣어서 참가자들이 편 리하게 베뉴를 돌아다닐 수 있게 하거나, 참가자 네트워킹을 돕는 다중 모바일 게임을 탑재하거나, 실시간 설문조사·투 표, 콘서트용 파도타기 기능도 추가할 수 있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당장 지구상에서 100% 없앨 수 없다면, 기 생산된 플라스틱을 창의적으로 재활용이라도 해서 쓰 레기를 최소화하자는 글로벌 운동이 있다. 2019 평창 베터 투게더 페스티벌에서는 평창수 생수병의 플라스틱 뚜껑부 분을 모아서 플라스틱 재활용 시스템을 통해 멋진 컵받침 (coaster)로 만들어 참가자들에 나누어주기도 했었다.

 

 

참가자들에게 텀블러 같은 개인용 재사용컵이나 개인 칫솔 및 재사용 가능 가방(에코백 등)을 지참하게 하는 것은 더 이상 불편 한 요구가 아니다, 오히려 참가자 스스로가 지구를 생각하는 멋진 사람이라고 느끼게 하는 쿨한 컨퍼런스 문화라 할 수 있다.

행사의 브랜드마크가 달린 판촉물은 행사 참가자들에게 행사에 대한 기억을 지속하게 하는 홍보효과가 있다. 판촉물에도 지속가 능성 가치를 더할 수 있다. 베터투게더 페스티벌에서도 매년 참가자들에게 메시지가 담긴 에코백을 제작하여 제공해 왔다. 작년 에는 파푸아뉴기니 전통 공예법에서 착안한 그물백을 나누어주었는데 패션아이템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다섯째, “원스톱 멀티참여” 지속가능관광을 통해 참가자들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낸다.

 

아르헨티나에서 수십 시간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온 참가자에게 있어 3일간의 행사는 너무 짧고 아쉬울 수밖에 없다. 월드컬처 오픈의 경우 조직의 사명 자체가 공익활동가들의 프로젝트를 국내외에 알리고, 협력자를 연결해 주고,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회를 만들어내는 것이기에 베터투게더 페스티벌 에 참여하려고 모인 공익활동가들에게 한 번 의 한국 방문에서 가능하면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더 많은 활동을 하고 갈 수 있도록 연 계하고 있다.

평창 행사를 마치고 동해로 배낭 여행간 로 케와 일부 참가자들은 주문진 해변에 가서 쓰레기를 줍는 비치코밍(beach combing) 활 동을 하고 갔다. 아르헨티나에서 어린이 다 큐멘터리 제작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세 바스찬은 한국의 탈북민 학교에 가서 일일교 사가 되어 워크숍을 진행하고 학생들과 함께 만든 영상물을 편집해서 소셜미디어에 공유 했다. 태국에서 유기농 사회적기업과 레스토 랑을 운영하고 있는 일본인 셰프 나카무라는 페스티벌 참여차 한국을 방문하였다가 한국 의 할머니들을 소개받아 인터뷰하고 그들의 인생 손맛 레시피가 담긴 책을 발간하였다.

 

2. C2 Montréal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C2 인터내셔널이 기획 및 주최하여 매년 7천명 이상의 참가자를 맞이하는 C2 몬트리올은 ‘지 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핵심 가치로 삼고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이벤트를 기획하고 합당한 표준을 적용하는 것을 책임으로 삼는다. 2018년 C2 몬트리올은 5대 섹션으로 구분된 환경적으로 책임있는 활동을 수행하고 이를 평가하였다.

잔여물을 줄이고(Residual Materials), 공급업체 및 음식 서비스(Suppliers and Food Service)를 보다 지속 가능한 방향 으로 관리 및 제공하며,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을 감소시켜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활동이 사회에 대한 공헌(Social Contribution)으로 이어지기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고 참가자들의 참여를 독려(Engagement and Visibility)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전년도 대비 향상된 친환경에 활동을 펼친 것으로 발표하였다.

 

 

<2018C2몬트리올>의 5대 실행섹션살펴보기
첫째, 잔여물 줄이기 (Residual Materials)

■ 궁극적 목표 : 매립지로 보내는 폐기물의 양 감소

■ 행동방침

 

■ 성과 | 2018년의 총 폐기물 전환율은 56.2%였다. 자세한 사항은 그림과 같다. 2018년도에는 2017년 대비 26% 적은 잔여물을 배출했고, 특히 7.88배 많은 잔여물을 퇴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643개의 재사용 가능 물병이 판매되었으며, 전년도에 사용 되었던 2,700개의 끈이 2018년에 재사용되었다. 56.3kg의 유해물질이 회수되었고, 30kg의 간판이 라살(LASALLE) 에코센 터로 보내졌다. 또한, 8,370m²의 아스팔트가 분쇄 및 재사용되었다.

 

■ 개선방안 | 더욱 지속 가능한 이벤트를 위해서 ‘파트너 가이드에 과대포장을 지양할 것을 명시할 것’, ‘에코센터로 보낼 자재 관리 개선’, ‘직원공간(식당, 사무실 및 트레일러)에서의 분리수거 개선’, ‘폐기물 용기로 자연분해성 봉투 사용할 것’, ‘현장 아 스팔트 사용량 감소할 것’, ‘조리기구 및 접시 사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음식 메뉴 조정할 것’, ‘뜨거운 음료를 마실 때는 세라 믹, 유리 혹은 퇴비화가 가능한 컵 사용을 장려할 것’ 등이 제안되었다.

 

둘째, 공급업체 및 음식 서비스 (Suppliers and Food Service)

 

■ 행동방침

 

■ 성과 | 2018년 기준 공급업체의 92%가 지역 출신이었고, 27%의 공급업체가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실행했다. 45%의 파트 너가 퀘벡 기관이었고, 아티스트의 90%가 몬트리올 출신이었다. 또한, 61%의 재료가 이벤트 현장의 300km 이내에서 재배되 었고, 29%는 퀘벡에서 재배된 것이라는 인증을 받은 재료였다. 재료의 7%는 공정거래 또는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2017년에 개선방안으로 논의되었던 ‘공급업체에 공식적인 지속가능성 방침을 제공하는 것’이 2018년에는 행동방침으로 실행되어 더 나 은 협조를 이끌어낸 것이 주목할 만하다.

■ 개선방안 | 이외에도 더욱 지속가능한 이벤트를 위해서 ‘지역에서 재배된 친환경적 식음료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활용할 것’, ‘내부적으로 F&B 측에서 쓰레기 배출을 피하기 위한 주문 지침을 제공할 것’, ‘채식 메뉴를 다양화할 것’, ‘메뉴에 고기 사 용량을 감소시킬 것’, ‘직원 점심이나 현장 간식을 위한 일회용, 재활용 불가 또는 퇴비화 불가능한 포장의 사용을 줄일 것’, ‘식 품의 출처/인증이나 지역 출신의 친환경적인 제품 및 공급업체를 가시화할 것’ 등이 장려되었다.

 

셋째, 탄소발자국 (Carbon Footprint)

 

■ 행동방침

 

■ 성과 | 2018년 행사기간 동안 사용된 에너지의 90% 이상이 수소에너지를 통해 공급되고, 연사들의 이동을 위해서 18개의 전 기자동차가 사용되었다. 70% 이상의 참가자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적어도 1번 이상은 대중교통을 사용하였고, 이 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나무를 심거나 재생에너지 같은 에코사업에 투자하도록 하는 탄소상쇄(Carbon Offset) 프로그램을 행사에 도입하여 탄소배출권이 포함된 참가자 티켓을 판매 비율은 전체의 74%였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1,927.8톤의 탄소 오 프셋이 축적되었다. 축적한 탄소 오프셋 크레딧의 90%는 대만의 풍력발전 프로젝트인 인프라베스트(InfraVest)에 사용되었 고, 나머지 10%는 퀘벡의 재식림사업에 사용되었다.

■ 개선방안 | 에너지 자원 절약을 최적화하기 위해서 전기 동력기계의 사용을 더욱 권장하고, 태양광 에너지 발전 패널 설치가 추가적인 대안으로 고려되었다. 또한, 운영되었던 푸드트럭의 수를 줄이거나 트럭을 사용하지 않는 대안이 제기되었다. 탄소 배출이 적은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증가를 위해서 전기 운송수단을 위한 충전소 추가공급, 참가자 및 관계자들을 지하철에서 행사장으로 수송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C2 셔틀 스타일) 마련이 필요하다고 발표되었다. 탄소배출권을 전체 판매 티켓의 가격에 포함하는 것과 행사의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0% 상쇄하여 탄소중립적 행사로 만드는 것이 앞으로 의 개선 및 발전 방안으로 제시되었다.

 

넷째, 사회공헌 (Social Contribution)

 

■ 행동방침

 

■ 성과 | 110개의 기관이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983개의 남은 음 식들이 필요한 곳으로 공급되었다. 또한, 에이즈 커뮤니티 케어센터, 양조장, 부스센터에 각각 195, 421, 367인분의 식사가 제공되었다. 그 외에도 42.2% 의 여성연사 초청, 1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효과, 350만 달러 이상의 관광 효과, 300개의 유기농 채소작물 들이 지역에 기부되었다.

■ 개선방안 | 새로운 관점을 열고 사회적 문제에 대한 더 많은 해결책 찾기 위해 참여자 간의 사회경제적 또는 문화적 다양성 촉진 기회를 넓히고, 시각 또는 청각 장애가 있는 참가자의 요구 충족을 위한 추가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개최지인 몬트리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더 많은 지역 내기관 및 조직의 참여 증대하고, 행사를 통해 지역 상인들을 홍보해야 한다. 또한, “개최 지역에 더욱 기여하기 위해 경제적인 영향을 제외하고, 인근 지역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 주민 들의 생활을 위해 “소음 공해, 건설, 교통문제 등을 최소화”하고, “행사에 앞서 주민들과 접촉하여 좋은 이웃 행사로 발전하도 록” 해야 한다.

 

다섯째, 참여 및 가시성 (Engagement and Visibility)

 

■ 행동방침

 

 

■ 성과 | 2018 C2 몬트리올은 퀘벡의 환경 친화적인 이벤트 매니지먼트 기준에 적합한 행사로 인증되었다. 2017년에 비해 높은 점수인 353점을 받으며, Level 3에 해당하는 행사로 평가되었다. 또한 Les Vivats 2018의 ‘사회경제적 참여’ 부문의 상을 수 상하였다. 또한 친환경적인 이벤트 구성 및 제로 폐기물 계획을 실천하는 행사로 2016-2020년 몬트리올시의 지속 가능한 파 트너로 선정되었고, 제9회 글로벌 이벤트 시상식인 Eventex에서도 지속가능 이벤트 부문 상을 수상하였다.

■ 개선방안 | 자원 재활용이라는 일관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참가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3가지 폐기물 컨테이너 디자 인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사전 공지 미흡으로 인해 배지 재사용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했는데, 친환경 행사 운영을 위해 고 안된 모든 기준과 프로그램을 모든 직원이 숙지할 수 있어야 하며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를 위한 사전 교육이 실시가 제안되었 다. 행사 파트너를 위한 특정 가이드 투어가 필요하며 이를 통한 마케팅 도구를 마련해야 하고, 전체 팀, 모든 부서와 연결할 수 있는 자원 담당자의 역할이 필요하다.

 

3. Oracle Open World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매년 가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규모의 IT 컨퍼런스, 오라클 오픈월드(Oracle Open World)는 지속가능성의 영향력(sustainability impacts)에 대한 측정을 최초로 시작한 2009년 이래로 많은 발전을 이루었으며, 현재는 실행 중인 이니셔티브를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연 계할 정도가 되었다. 이외에도, 오라클 오픈월드는 데스티네이션 파트너인 샌프란시스코 및 지역 내 기관들과의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UN 지속가능한 개발목표(UN SDGs)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협력을 이룬 파트너는 다음과 같다.

 

<2019 Oracle Open World>의 4대 행동방침 및 성과 살펴보기

 

첫째, 폐기물 없애기 (Promote Zero Waste)

 

 

 

둘째, 탄소배출 줄이기 (Model Carbon Reduction and Responsibility for Corporate Events)

 

2019년 오라클 오픈월드는 2018년 이후 탄소배출 줄이기에 대한 재정 투자를 크게 늘린 것에 따른 결과로, 2년 연속으로 15,600미터릭톤의 이벤트 관련 탄소 배출량을 중화했다. 이는 이벤트 현장에서 배출되는 탄소의 100%에 해당한다. 2011년 이후 오라클은 1억4천만 파운드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했다. 이는 모든 이벤트 및 컨벤션 업계에서도 매우 상위권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이니셔티브 중 다수는 운송 마일 감소,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에 직접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모든 이벤트 사이니지는 지역 또는 샌 프란시스코에서 500마일 이내에서 제작되었다. 오픈월드에서 제공된 모든 점 심에 사용된 채소는 인근의 센트럴 밸리(Central Valley)에서 재배되었고, 샌드 위치에 사용된 빵이나 이벤트에서 제공된 쿠키는 모스콘센터에서 불과 몇 분 거 리의 업체로부터 공급되었다. 마지막으로, 모든 연사에게 제공된 물은 최초로 종이곽에 제공되었다. 종이곽은 제작과정에서 일회용병보다 80%나 더 적은 양 의 플라스틱을 사용한다. 결과적으로, 64% 적은 탄소와 43% 적은 화석 연료를 사용한다.

 

셋째, 이벤트 개최 데스티네이션에 기여할 수 있는 레거시 촉진하기 (Catalyze legacies to benefit host destinations)

  • 수집된 이벤트 가구 1,135 파운드가 이스트베이 및 실리콘밸리의 무주택 자지원단체(Habitat for Humanity)에 기부되었다.
  • 백팩, 양말, 사무실 용품 등 1,268 파운드가 지역 에이전시 및 자선단체에 기부되었다.
  • 모스콘센터에서 생산된 음식 1,621 파운드가 샌프란시스코 푸드러너(Food Runners)에 기부되었다.
  • St. Regis San Francisco에서 소량 사용된 비누 및 룸 어메니티 150 파운드를 클린더월드(Clean The World)에 기부하였다.
넷째, 지속 가능한 경험을 통해 참가자에게 영감 주기
(Inspire attendees through engaging sustainability experiences)

■ 클라우드페스트 (CloudFest 19)

일주일 간의 활발한 세션 및 키노트 시간 이후, 오 픈월드의 참가자들은 크라우드페스트(CloudFest 19)에서 음악가 존 케이어(John Mayer) 및플로 리다(FLORida)와 함께 축제의 밤을 보냈다. 올해 의 축하 행사는 샌프란시스코 미션베이(Misson Bay) 인근에 새로 문을 연 체이스 센터(Chase Center)에서 열렸다. 이벤트 이후 200 파운드 이 상의 남은 음식물은 샌프란시스코 푸드 아울렛에 기부되었고, 식음료 부문에서는 100% 퇴비화가 가능한 서비스 제품을 사용하였으며, 이벤트 동안 에는 4-6명의 직원을 전담 배치하여 직접 폐기물 을 분류하였다.

 

■ Be Well Hub

건강한 삶은 지속 가능한 개발 및 활동에 필수적이라고 여긴 오라클은, 참석자들에게 일주일 내내 일과 놀이 사이의 균형 및 웰니스를 강조하였다.
여기에는 오픈월드 참가자를 위해 개인 영화관으로 꾸며진 오라클 파크(Oracle Park)에서의 무비 나이트(Movie Night), 무료 운 동 및 피트니스 수업을 갖춘 FitFest, 그리고 4일 동안의 오픈월드 기간 동안 총 18번의 오라클 파크 투어 제공이 포함되었다.

 

4. CES의 지속가능성 프로그램 및 성과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기술 이벤트 중 하나인 소비자가전전시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및 CES의 주최사 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이하 CTA)는 이벤트 운영 및 기획 과정에 지속가능성 이 통합되도록 노력한다. CES 2019는 아래 3가지의 행동방침을 기본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궁극적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이벤트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였다.

 

■ 행동방침

  • 활용 시설 내에서 재활용(recycling)을 통해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 : 카펫 재사용 및 매립지로 보낼 물 품 36,000ft2 이상을 재활용 물품으로 전환함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
  • 혁신 부문에서 수상력이 많은 수백여 가지의 혁신적 지속가능 제품 쇼케이스
  • 가구를 포함한 수천 파운드의 물품 기부, 지역 단체의 지속가능성 노력 지원을 위해 녹색 보조금(green grants) 수여

 

■ 성 과

  • 개최시설인 LVCC와 샌즈(Sands)/베네치안(Venetian)에서 1,400톤 이상의 물품 재활용
  • 행사 이후 170만ft2 이상의 카펫 재사용 또는 재활용
  • 총 24,000ft2 규모의 비닐 배너(사용된 것의 100%)를 매립지로 보내지 않음
  • 전시회에서 사용된 모든 부스에 ID 표시 및 통로 표기물은 재활용하여 총 12,000ft2 이상의 물질을 매 립지로 보내지 않음

 

 

■ 지속가능성을 위한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