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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벤션 데스티네이션 변화와 동향②_런던

하이엔드 컨벤션시장을 주도하는 런던과 뉴욕 1

1. 런던, 과감한 투자와 새로운 혁신으로 글로벌 Top5 컨벤션도시로 부활

역사와 전통, 신산업과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혁신으로 2011년 19위 → 2015년 4위 컨벤션산업의 혁신적 발전을 이끈 대표적인 모범사례

2010년 엑셀 런던 컨벤션센터를 6만㎡에서 10만㎡ 규모로 확장하고, 주변 지역을 이벤트 복합지구(Event District)로 설정하면서 컨벤션 산업에 대한 과감한 인프라 투자를 진행하던 런던은 이후, 런던 도시마케팅 기구인 런던앤파트너스(London & Partners)를 중심으로 한 런던 내 마이스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를 활용한 혁신적이고 과감한 정책 수립과 실행, 뉴욕과의 파트너쉽을 통한 공동 마케팅, 유니크 베뉴의 전략적 운, 전략산업에 기반한 탁월한 마케팅 전략, 신산업 행사인 런던 테크놀로지위크의 대대적인 성공 등에 힘입 어 2011년 세계 19위까지 렸던 런던의 국제회의 개최순위(ICCA 기준)는 2015년 세계 4위로 껑충 뛰어오르 면서 옛 광을 다시금 재현하고 있다. 또한, 2015년 런던을 방문한 국제회의 참가자는 11만 7천명으로 27% 증가했는데, 이는 세계 2위에 해당 하는 기록으로 국제회의 개최순위인 세계 4위보다 순위가 더 높다.

2015년 런던에서 개최된 유럽심장학회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는 유럽의 저명한 학자와 전문가 등이 참가한 행사로 총 32,773명이 런던 을 방문하는데, 회의참가자 숫자가 학회 역사상 최대 기록을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엑셀런던(ExCel London)에서 3일간 개최된  유럽치과연합(European Federation of Periodontology) 행사는 9,700명이 참가 했는데, 이 수치 역시 전년도 행사보다 25%가 상승한 것으로 다른 국제회의와 마찬가지로 런던에서 회의가 개 최될 때 타 도시에서보다 회의참가자 수가 크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런던이 그만큼 국제회의 개최지로서의 매력도가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실 런던은 과거 국제회의 순위에서 늘 세계 10위 수준은 유지하던 도시으나, 2000년 중반 이후 10위권 밖 으로 려나게 되었다. 이후 컨벤션산업 발전을 위한 획기적이고 전략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과감한 투자를 진 행하면서 이제는 과거의 성과를 뛰어넘어 세계 5대 컨벤션 도시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런던은 이제 컨벤션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이자 쇠락하는 컨벤션 산업의 혁신적 발전과 부활을 이끈 대표적인 모범사 례가 되었다. 그 이면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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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부활을 이끈 일등공신, 런던앤파트너스(London & Partners)

런던이 이렇게 로벌 Top 수준의 컨벤션도시로 다시 부활하게 된 되에는 무엇보다 런던의 도시마케팅전담 조직인 런던앤파트너스London & Partners)의 공이 크다. 2010년 런던개발진흥청(London Development Agency)은 비슷한 업무를 위한 여러 기관이 나누어 함으로써 발생하는 비효율을 줄이고, 투자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2011년 4월 런던앤파트너스를 설립하여 런던의 마케팅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전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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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마케팅 전담기관으로 탄생한 런던앤파트너스는 비리 사기업 형태로, 런던 전체를 마케팅 하는데 필요 한 요소들을 총 망라해 해외 기업, 행사, 컨벤션, 학생,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다. 런던앤파트너스는 6개 본부, 17개 팀으로 구성되었으며, 런던 마케팅 및 상품개발 관련 모든 역에 걸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기업, 행사, 컨벤션, 관광객을 대상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국무역투자청(Department for International Trade), 국관광청(Visit Britain), 기타 관광마케팅 기관 등을 비롯해 런던 내 1,000개 이상의 민간 관련 기업들과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런던앤파트너스는 런던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의 경제적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국적기업으로부터 직간접적인 투자를 유치하여, 런던에서의 기업 활동을 활성화하고, 국제회의와 기업행사와 같 은 컨벤션은 물론 전시회,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국제행사들을 공격적으로 유치하는 것은 물론, 이들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해외 레저관광객들을 유치하고,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여 런던에서의 관광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해외 유학생을 런던의 여러 고등교육 기관에 유치한다. 이러한 도시마 케팅활동을 통합하여 진행함으로써 각 사업활동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런던앤파 트너스의 강점이라 할 수 있다. 런던앤파트너스가 운하고 있는 런던컨벤션뷰로(London’s Convention Bureau)는 ‘2014-15 비즈니스 플랜 (London & Partners 2014-15 Business Plan Draft)’을 수립하면서, 5년 안에 상위 5대 컨벤션 도시로 도약 하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다각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경제적 부가가치가 높고 국제적으로 명망이 있 는 국제회의를 유치하는데 집중하고 있는데, 그 예로 2017년 런던에서 개최되는 유럽비뇨기학회(European Society of Urology)는 12,000여 명의 전문의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런던에 창출되는 경제적 이익만 4,170만 파운드(약 610억 5천만 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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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지적자본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캐피털오브커팅엣지’ 프로젝트 추진 

런던은 세계적인 비즈니스, 금융, 문화의 중심지이다. 미국의 경제전문지인 포브스는 런던을 외국인 직접투자(FDI), 기업 본사 집중도, 지배적인 사업 유형 수, 다른 주요 도시로의 항공 이동 편의성, 금융 서비스, 기술과 미디어의 역량 등 8개의 다양한 평 가 요소를 적용하여 세계에서 가장 향력 있는 도시 1위로 선정하기도 하다. 런던 컨벤션뷰로는 이러한 런던의 경쟁력을 고려하여 지적자본을 활용한 프로젝트인 ‘캐피 탈오브커팅엣지(The Capital of Cutting Edge)’를 표방한다. ‘캐피탈오브커팅엣지’ 프로젝트는 런던 도심을 기술특구(Technology), 파이낸스특구(Finance), 창조특구 (Finance)와 생명과학특구(Life Sciences)로 나누어 각 특징에 맞추어 행사를 기획하 고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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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유럽 최대의 테크놀로지 허브에 위치한 기술특구 

런던은 유럽 스타트 업의 중심지이다. 기술특구에 위치한 런던 동부의 테크시티(Tech City)에는 4만 개의 기 술관련 기업과 약 20만 명의 기술업계 종사자들이 상주해 있다. 테크시티는 ‘실리콘 라운드어바웃(Silicon Roundabout)’으로 알려졌는데, 국의 데이비드 카메론(David Cameron) 정부가 2010년 런던 동부에 테크 클 러스터를 육성할 목적으로 설립하다. IT 분야와 같은 디지털 기술 기업들이 이곳에서 성장하여 국 전역으 로 확산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런던 동부의 낙후지역이었던 쇼디치(Shoreditch)와 올드 스트리트 (Old Street) 지역에 위치한 테크시티는 현재는 유럽 최대의 테크 허브가 되었다. 테크시티에 입주한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구, 인텔, 페이스북 등이 있는데, 실리콘밸리은행(Silicon Valley Bank)등 벤처 금융을 취급하 는 은행들도 입주하면서 새로운 IT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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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은 테크시티의 이러한 장점을 활용하여 2014년부터 매년 ‘런던 테크놀로지 위크(London Technology Week)’를 개최하고 있다. 런던 테크놀로지 위크 기간 동안 기술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런던 전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형태의 기술관련 행사에 참여하여 신기술과 신제품을 체험하고 네트워킹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1주 일 동안 개최되는 이 행사는 런던앤파트너스, UBM, 런던어드버케이츠(London Advocates)와 엑셀런던(Excel London)이 함께 주관하고 운한다. 지난 6월 개최된 행사에는 300개 이상의 기술관련 행사가 런던 전역에서 개최되었는데, 약 70개국에서 4만 명 이상의 참가자가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유럽 최대 테크 허브에 위치 한 기술특구는 세계 3대 벤처 창업단지이자 최첨단 기술 집약지로, 이를 기반으로 개최되는 런던 테크놀로지 위 크는 앞으로 더욱 크게 성장,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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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세계 금융 중심지, 런던을 바탕으로 한 파이낸스 특구 

브렉시트(Brexit) 이후 런던 금융시장에 위기가 닥칠 것 이라는 전망이 많지만, 런던의 금융 특구인 ‘시티오브런 던(City of London)’을 대표하는 제프리마운트에번스 (Jeffrey Mountevans)런던금융특구 시장(Lord Mayor)은 오랜 역사와 전문성을 갖춘 금융도시 런던을 다른 곳이 대 체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런던의 금융시장은 선박금융과 보험, 연기금, 외환 등에서 다른 나라가 따라 오기 힘든 전문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관련 분 야를 선도할 것으로 전망하다. 브렉시트에 대한 시장의 잠재적 위기의식에도 불구하고 런 던 금융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캐피탈오브커팅엣지’ 프로젝트의 하나인 파이낸스 특구에 대한 자신감에서도 찾 을 수 있다. 파이낸스 특구는 런던의 금융 중심지인 카나리 워프(Canary Wharf)에 위치해 있다. 카나리 워프는 템스 강 유역의 도크랜드(Docklands)에 위치한 신도시로 국 초고층 건물의 대다수가 이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 최 고 수준의 로벌 금융기관이 자리 잡고 있다. 금융의 혁신 을 불러일으킨 핀테크(Fin Tech) 역시 이곳에서 주요 산 업으로 성장하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런던은 오는 2019년 개최되는 금융기관 리더 연례회의인 SIBOS(Swift International Banking Operations Seminar)를 유치하다. 본 행사는 140개국에서 9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 인데, 주요 행사인 200여개의 세션과 400여 명의 연사로 구성된 컨퍼런스와 전시회 등은 엑셀런던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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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창조산업 본거지에 자리한 창조특구 

영국이 창조산업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한 것은 창조와 혁신을 전면에 내세우기에는 ‘문화’라는 이미지가 주는 한계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창조산업(Creative Industry)이라는 개념은 1997년 토니블레어 정부가 출범하 면서 대두되었는데, 국의 문화유산부가 문화미디어스포츠부((DCMS, Department of Culture, Media and Sport)라는 명칭으로 개편되면서 창조산업이라는 개념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 국은 어느 나라보다 문화유산 을 잘 보존하고 관리해 왔다. 문화유산을 전시하는 다양한 갤러리와 박물관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뮤 지컬을 비롯한 각종 공연예술과 BBC 방송사는 이미 세계적 수준으로 국 경제를 이끄는 선두 산업군으로 평가받는다.

영국 창조산업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도시는 런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런던의 창조산업은 연간 350억 파운드(약 51조 423억), 광고 산업은 연 간 36억 파운드(약 5조 2,500억) 상당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마케팅, 화, 미 디어, 출판, 음악 및 공연산업은 런던의 핵심적 인 산업으로 자리잡았는데, 이 분야의 고용률은 전체 산업의 24%에 달한다. 또한, 런던은 세계 에서 세 번째로 큰 화 제작산업을 하고 있으 며, 세계 최고의 출판사 역시 런던에 본사를 두 고 있다. 런던의 창조특구에서는 세인트제임스궁전(St. James’s Palace)에서 포트넘앤메이슨(Fortnum & Mason)까지 이르는 다양한 시설들에서 세미 나, 워크숍, 네트워킹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또한, 스칼라극장(Scala)과 코 코클럽(KoKo)에서는 젊은이들을 위한 콘서트 가, 왕가의 가구와 그림들로 꾸며진 캔싱턴 궁 (Kensington Palace)에서는 격조 높은 연회행 사 등이 개최되고 있다. 이렇게 역사적이면서도 이색적인 시설들을 행사장으로 활용하면서, 행 사참가자의 만족도 역시 크게 높아지고 있다.

④ 유럽 최대의 생명과학 연구센터가 위치한 생명 과학특구 

영국무역투자청(UK TRADE & INVESTMENT, UKTI)의 생명과학분야보고서(The Seventh annual Strength and Opportunity report)에 따르면, 국의 생명과학 분야는 크게 의학생명과학(Medical Biotechnology), 제 약(Pharmaceutical), 의료공학(Medical Technology)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2015년 기준 국 전역에 5,633 개의 관련 기업이 610억 파운드(약 89조 612억원) 상당의 수익을 창출하고, 22만 2천여 명을 고용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런던앤파트너스에 따르면 런던에는 약 1,000개의 생명과학 분야 기업들이 있는데, 매년 런 던의 공공보건, 연구학문 분야에 160억 파운드(약 23조 3,603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루지고 있다. 현재 런던에 는 세계적 수준의 의과대학이 5개, 8천개 이상의 보건의료회사, 18개의 의학 연구기관이 있으며, 약 2천 개의 생명과학회사와 1천 3백 여개의 생물의학연구원이 소재해 있다.

지난 8월 DNA의 이중나선형구조를 발견한 논문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국 생물학자 ‘프랜시스 크릭’의 이름 을 딴 프랜시스크릭연구소(The Francis Crick Institute)는 유럽 최대 규모의 연구센터로 생명과학특구에 자리하고 있다. 프랜시스크릭연구소는 2006년 정부 관리 하에 설립논 의가 진행되었고, 이듬해 의학연구협회(MRC; Medical Research Council), 국암연구센터(CRUK; Cancer Research UK), 유니버 시티칼리지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킹스칼리지(King‘s College London) 등 6개 기관과 대학이 7억 파운드를 공동으로 출 자하여 대규모 프로젝트로 진행시켰다.
10런던 생명과학산업의 우수성은 2015년 8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심 장학회 중 하나인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이하 ESC)에서도 증명되었다. 심장학 분야 유럽의 저명한 학자와 전문가 32,773명이 이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런던을 방문하는데, 행사참가자 숫자는 유럽심장학회가 개최된 이래 사상최대 규모를 기록하는 등 가장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받았다. 또한, 런던앤파트너 스가 적극적으로 심장학 분야의 주요 인사를 섭외하고 지원한 것이 성공요인으로 꼽히기도 하다.

컨벤션 행사장으로 활용되는 런던의 독특하고 이색적인 컨벤션 시설(Unique Venue)

런던은 최근 최신 컨벤션센터 외에도 다양하고 역사적인 문화유적지나 음악인들의 아지트 같은 독특하고 이색 적인 시설을 컨벤션 행사장소로 활용하면서 행사참가자들에게 더욱 기억에 남는 뜻깊은 행사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행사참가자의 만족도 증가로 이어져 동일한 행사이더라도 런던에서 개최될 때 더욱 많은 참가자들 이 방문하고 있다.

① 궁정생활을 보여주는 역사적이고 화려한 장소 뱅퀴팅 하우스(Banqueting House) 

1619년 건립된 뱅퀴팅 하우스(Banqueting House)는 화이트홀 궁전의 부속 건물로 가면극이나 연극 등 궁정의 공식 행사에 사용되었다. 1619년 이니고 존스(Inigo Jones)가 팔라디오 양식을 따라 설계하고, 1622년 완공 하다. 1698년 화이트홀 궁전이 화재로 소실될 때 뱅퀴팅 하우스만 피해를 입지 않아, 현재 ‘화이트홀 궁전’에 서 유일하게 온전하게 남아있는 건축물이다. 찰스 1세의 명령으로 1636년 루벤스가 완성한 천장 벽화가 유명하 며, 지하에는 천장이 둥근 아치형인 별실이 있다. 1649년에는 찰스 1세의 사형장으로 사용되었으며, 헨리 8세 가 숨을 거둔 곳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스토리가 있는 뱅퀴팅 하우스는 왕실 예배당과  박물관으로 쓰이다가 1963년 복원되어 대중에게 공 개되었다. 뱅퀴팅 하우스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으로도 꼽힐 만큼 런던 주요 관광지이자 가장 유명한 이벤트 장소 중 하나이다. 최근 건물 외관의 석조물인 포틀랜드와 내부 수리를 하여 이전 문제점으로 발 생했던 부분을 해결하여 관람객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는 왕실이나 귀족 또는 사회 고위층들 을 위한 행사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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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음악인들의 아지트에서 이벤트 시설로 거듭난 애비 로드 스튜디오 

애비로드스튜디오(Abbey Road Studio)는 런던의 웨스트민스터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음악 스튜디오 이다. 1931년 11월에 설립되었으며 EMI 레코드가 소유하고 있다. 애비로드스튜디오는 현재 녹음 스튜디오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이벤트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행사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총 3개의 스튜디오에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데, 행사장의 유연성 덕분에 라이브 공연, 시상식, 컨퍼런스, 만찬 등 다양한 행사를 모두 개최할 수 있다. 게다가 국 전설의 록밴드인 비틀즈가 녹음한 스튜디오이기도 한 애비로드스튜디오는 비틀즈를 사랑하는 팬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음악인과 음악팬들에게 더욱 뜻깊은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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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버려진 양조장을 문화예술공간으로 변모시킨 트루먼 브루어리 

트루먼 브루어리(Truman Brewery)는 과거 버려진 양조장 시설이었다가 예술가들이 점차 모여들기 시작하면 서 이들의 아지트로 변모하다. 특히, 예술가들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함께 정치, 사회, 문화예술 메시지를 담 은 다양한 전시회와 공연이 이곳에서 기획되고 개최되면서, 런던의 새롭고 독특한 행사장소로 자리 잡게 되었 다. 방치된 산업용 건물을 재건축하여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식이 아주 새롭다고 할 수는 없지만, 예술 가들이 각자의 필요와 개성에 맞게 건물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이곳만의 큰 특징이다. 예술가들에게 전시회나 공연을 위한 공간을 임대해주고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되도록 유도하면서 트루먼 브루어리는 매 일 대중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문화공간이 되었다. 특히, 런던디자인페스티벌(London Design Festival)과 국 제타투컨벤션(International Tattoo Convention) 등이 개최되면서 현대 예술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유니크 베 뉴로 자리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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